상수역 떠오르는 맛집 ‘부엉이돈가스’ … 이열치열 볼케이노돈가스 등 이색메뉴 인기

이탈리안 커틀릿 스타일 돈가스를 선보이며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부엉이돈가스’가 홍대 인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입소문이 나다보니 방송에서도 자주 찾는 상수역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MBC ‘생방송 오늘저녁 <결정! 맛대맛>’ 편에 매운 돈까스 ‘볼케이노돈까스’로 방송됐다. 또한 KBS ‘생생정보’와 ‘아침뉴스타임’에도 아이스돈가스가 소개되며 호평받았다.

2013년 12월 홍대 젊음의 거리에 문을 연 부엉이돈가스는 기존 경양식 스타일의 왕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로 양분돼 있던 국내 돈가스 시장에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엉이돈가스는 ‘이탈리안 하우스 콘셉트’의 돈가스전문점으로 홍대에 첫선을 보였다.

돈가스 메뉴는 전부 청정지역에서 키운 프리미엄 제주산 돈육을 100시간 저온숙성한 고기가 사용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보성녹차를 활용한 녹차마리네이드를 도입해 고기에서 녹차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기본이 다져진 고기에 요리를 하다보니 음식 맛도 상승하였다. 두툼한 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발라 바삭바삭하고 식감이 좋으며  돈가스소스는 100% 직접 제조하며 모두 채소와 과일로 맛을 내 MSG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맛을 즐길수 있다. 

또한 상수역 맛집 부엉이돈까스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볼케이노돈가스, 스노우치즈돈가스, 아이스돈가스 등이다.  

매운 요리가 인기인 요즘, 부엉이돈가스의 ‘볼케이노 돈가스’의 인기가 높다. 서빙 후 즉석에서 돈가스를 한 번 더 튀기는 깜짝 불쇼가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콤한 양념에 불맛이 스며들어 만족도가 높다. 함께 제공되는 노른자를 톡 터뜨려 같이 먹고, 같이 나오는 밥을 나중에 소스에 비벼먹으면 ‘돈까스 먹방 끝판왕’이라는 게 부엉이돈가스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돈가스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라며 적극적으로 메뉴추천에 나섰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